맥에서 일부 메시지 수신 안 될 때

맥에서 일부 메시지 수신 안 될 때 / 캘린더, 메일, 메시지, 사파리, 메모… 아이폰 – 아이패드 – 맥은 마치 하나의 기기처럼 자연스럽게 연동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폰에서는 수신 확인되는 메시지가 맥에서는 수신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렇게 다른 메시지는 잘 수신되는데 일부 메시지만 수신 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맥에서 일부 메시지 수신 안 될 때

아이폰에서 하이퍼 링크 주소가 포함된 메시지를 받았는데, 링크를 열어보니 데스크탑 환경만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이폰에서 해당 링크를 에어드랍을 사용해 맥으로 보내든지, 아니면 맥에서 아이메시지를 열고 클릭하면 됩니다. 저는 주로 두번째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맥의 아이메시지에서 그 문자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딱 그 번호로부터 온 메시지만 없었던 거죠.

가. 아이폰에서 메시지 설정

그럴 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바로 아이폰에서 메시지 설정을 바꿔주는 것입니다. 설정 > 메시지 > 문자 메시지 전달로 갑니다. ‘문자 메시지 전달’은 아이메시지 계정으로 로그인한 다른 기기에서도 아이폰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맥에서 일부 메시지 수신 안 될 때
메시지 설정

문자 메시지 전달 오른쪽에 ‘1대의 기기’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 아이폰의 메시지를 볼 수 있는 기기가 이 아이폰 외에 한 대 더 있다는 표시입니다. 아이폰 외에 어떤 기기에서도 메시지 공유가 되지 않고 있을 때에는 아무런 글자도 뜨지 않습니다.

>‘표시를 눌러 들어갑니다.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기기 목록이 나옵니다. 모두 현재 같은 아이메시지 계정으로 로그인 된 기기입니다. 여기서 내가 공유하기 원하는 기기를 켜주면 됩니다.

나. 공유되는 시기

메시지를 공유하는 기기를 켜줬지만, 맥에서 바로 메시지가 공유되지는 않았습니다. 해당 번호에서 새로운 문자를 보내면 그때 비로소 공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받았던 메시지도 소급해서 한꺼번에 수신되었습니다.

2. SMS / MMS

여담입니다. 문자 메시지 전달 아래쪽에 보내면 SMS로 보내기, MMS 메시지 등의 메뉴가 보입니다. SMS는 Short Message Service의 약자로 짧은 문자 메시지를 말합니다. 보통 한글은 70자, 영문과 숫자는 160자입니다.

MMS는 Multimedia Message Service의 약자로 사진이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첨부할 수 있는 메시지를 말합니다. 글자 수의 제한도 없습니다. 그런 까닭에 LMS(Long Message Service)대신 SMS의 반대 개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SMS로 보내기를 켜두면, 아이메시지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아이메시지 대신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SMS로 보낼 수 있습니다. 단, 요금제에 따라 요금이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SMS로 보내기를 꺼두면 인터넷이 되지 않을 때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3. 아이메시지 / 문자메시지

앞에서 아이메시지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SMS로 보낼 수 있게 하려면 SMS로 보내기를 켜둬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이메시지와 문자메시지는 어떻게 다를까요?

아이메시지는 인터넷(와이파이 또는 셀룰러 데이터)을 통해 애플 기기에서 다른 애플 기기(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맥 등)로 텍스트, 사진 또는 비디오를 보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이메시지로 송수신된 메시지의 말풍선은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아이메시지는 항상 암호화 됩니다.

일반 메시지(SMS, MMS)는 휴대폰이나 다른 애플 기기로 문자 및 사진을 보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때 말풍선은 녹색으로 표시되며, 암호화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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