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카페 보아즈 Boaz

요즘 자주 들리는 카페가 있다. 바로 양재동 카페 보아즈 Boaz. 작년 5월, 점심 먹고 양재천을 걷다 우연히 들어가게 된 베이커리 카페인데, 빵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 일부러 사람들을 데리고 찾아가곤 한다.

양재동 카페 보아즈 Boaz
양재동 카페 보아즈 Boaz

양재동 카페 보아즈 Boaz

양재역 쪽에서 양재천 방향으로 쭉 내려가다 천을 만나면서 오른쪽으로 꺾어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곳. 처음 발견하고는 룻기에 나오는 룻의 남편 보아스가 생각나는 이름이라 어쩐지 반가운 느낌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지도 어플에서 ‘카페 보아스’로 찾으면 나오지 않는다. ‘보아즈’나 ‘boaz’로 찾아야 나온다.

양재동 카페 보아즈 Boaz 딸기 오믈렛
카페 보아즈 딸기 오믈렛

팬케이크 위에 생크림과 딸기를 올린 딸기 오믈렛이다. 이날은 까눌레와 시골빵도 함께 먹었다. 늘 느끼게 되는 거지만, 카페 보아즈는 이런 디저트류보다 투박하게 만든 식사용 빵 맛이 더 기막히다. 다 먹어버려서 미 찍은 사진도 없다. 전에 찍었던 무화과 깜빠뉴 사진을 올려본다. 이렇게 보면 드러나지 않지만, 안에 무화과가 아주 실하게 들어있다.

양재동 카페 보아즈 Boaz 무화과 깜빠뉴
카페 보아즈의 무화과 깜빠뉴

캐나다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다고 하는데, 정말 속이 편하다. 편의점이나 빠*바*트 빵을 먹고 나면 위에 뭐가 매달린 느낌이 들거나 배꼽 주변이 단단하게 뭉치곤 하는데, 여기 빵을 먹은 날은 그런 느낌이 없고 소화도 잘된다.

디저트류는 살짝 비싸고 식사용 빵 가격은 합리적이다. 맛과 품질이 뛰어나 아주 만족스럽다. 커피도 좋지만, 에이드도 좋았다. 남은 빵은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봉투도 제공한다.

카페 보아즈를 유명하게 하는 것은 빵 맛도 맛이지만, 바깥 풍경이 한몫한다. 양재천변을 따라 쭉 늘어선 가게는 많지만, 이만큼 이쁘게 보이는 곳도 드문 것 같다. 다른 곳은 찻길 건너 둑이 높이 솟아 답답한데, 이쪽은 적당히 낮아 반대편이 시원하게 보인다. 흐르는 물도 보이고.

양재동 카페 보아즈 Boaz 바깥풍경
카페 보아즈 바깥 풍경

겨울 풍경도 좋지만, 봄 여름 풍경은 뭐 말할 것도 없다. 아래 사진은 작년 5월 테라스 자리에 앉아 찍은 사진이다. 나무가 우거진 것이 공원이 따로 없다. 생명력으로 가득한 느낌이다. 초록빛이 있고 없고가 이렇게 차이 날 일인가? ㅎㅎ

양재동 카페 보아즈 Boaz 5월 풍경
지난 5월, 카페 보아즈 테라스 자리에서

1월 31일까지 제과류 3+1 이벤트 중이다. 보아 슈, 자꾸자꾸, 부라우니 쿠키, 구운 도넛, 제주 당근, 벨지안 초코, 호두 파이, 피칸 파이, 초코파이, 까눌레, 에그타르트가 해당다.

또 2월 한 달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로 운영하지 않고, 3월 1일 다시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한다.

카페 보아즈 위치 정보

  •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1동 양재천로 53
  • 매장 내 식사, 테이크 아웃 가능. 배달 없음
  • 월~토 : 오전 8시~오후 10시
  • 일요일 : 오전 11시 ~오후 10시
  • 식사 메뉴 주문은 10시~2시반 / 5시~8시반
  • 1,3층 카페. 2층 식사공간
  • 2층, 3 대관 가능
  •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cafe_bo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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