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블로그 글 주소 링크하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블로그를 내 일상 기록 창고로만 쓴다면 글을 작성해서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날짜별로 주제별로 차곡차곡 쌓이는 그 맛이 또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를 의식하고 운영하는 블로그라면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색엔진에 블로그를 등록하고 소셜 미디어에 새로 쓴 글을 올리고 하는 것들이 다 그걸 위한 것이죠.
인스타그램에 블로그 글 주소 링크하는 방법 3가지
소셜 미디어 중에서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짤막하게 글을 쓰고 내 블로그 링크를 첨부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저 새로 쓴 글의 주소를 복사해다 붙이면 됩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가장 인기 있다는 소셜 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소를 갖다 붙여도 하이퍼링크가 만들어지지 않을뿐더러, 복사도 안 되기 때문에 그래 봤자 무용지물입니다. 그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1. 프로필 링크 활용하기
첫 번째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바로 프로필 링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링크가 제대로 걸리는 것은 이 프로필 링크 하나뿐입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서 2023 신메뉴인 튜메릭 라떼를 먹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물로 올리고, ‘후기는 프로필 링크에서 볼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글을 작성하는 겁니다.
그럼 궁금한 사람은 프로필 사진을 클릭할 것이고, 링크를 타고 글이 작성된 블로그로 들어오게 되겠죠. 물론 프로필 링크는 블로그 대표 주소 하나만 걸려있지만, 보통 인스타그램에서 보게 되는 것은 최근 사진이므로 프로필 링크를 타고 들어와도 최근 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2. 스토리 활용하기
프로필 링크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손쉽지만, 아무래도 해당 글로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 조금 아쉽습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에서 내 블로그로 링크를 걸 수 있는 방법은 아예 없는 걸까요?
있습니다. 제목에 나온 것처럼 인스타 스토리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링크 스티커를 붙이면 됩니다.
다른 게시물을 올리는 것과 똑같이 ‘+‘단추를 누른 다음 아래쪽 메뉴에서 ‘스토리’를 선택하고 사진을 찍든지, 아니면 미리 찍어 두었던 사진을 골라줍니다. 그다음 아래 사진에 빨간색 네모로 표시된 스티커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링크’라고 하늘색으로 쓰여있는 스티커를 선택하면 링크를 추가할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내가 원하는 블로그 글 주소를 넣어줍니다. 그러면 사진을 올렸을 때, 스토리를 보는 사람이 스티커를 눌러 이 링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 그냥 다음으로 넘어가면 기다란 링크 주소가 온통 사진 위를 뒤덮게 됩니다. 주소창 아래 보이는 ‘+ 스티커 텍스트 맞춤 설정’을 눌러 실제로 화면에 보일 스티커 모습을 다듬어 줍니다. 예를 들면 ‘벤치 커피 스튜디오’라든지, 아니면 ‘아이스 바닐라 화이트 후기’ 이런 식으로 글을 써주고, 다음 화면에서 ‘Aa‘단추를 눌러 스티커 모양을 바꿔 줍니다. 글씨 색, 투명도 등을 생각해서 고르면 됩니다.
다음엔 아래 보이는 ‘내 스토리’를 선택하고 화살표를 누른 다음, 바뀐 화면에서 ‘공유’ 단추를 누르면 됩니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려고 하는 목적이니 ‘친한 친구’에게 보낼 필요는 없겠죠.
좀 복잡한가요?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단추를 누른 다음 아래쪽 메뉴에서 ‘스토리’를 선택한다.
- 사진을 고른다.
- 스티커 아이콘을 누른다.
- 링크 스티커를 선택한다.
- 링크 주소를 추가한다.
- ‘+ 스티커 텍스트 맞춤 설정’을 눌러 실제로 화면에 보일 스티커 모습으로 만든다.
- ‘내 스토리’를 선택 >> 화살표 >> 공유 단추를 누른다.
3. 하이라이트 활용하기
잠깐! 이대로 ‘완료’ 단추를 눌러도 됩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스토리로 올라간 사진은 24시간만 유지된다는 거. 이왕이면 내 프로필을 눌러본 사람이면 언제든 볼 수 있도록 박제해두면 좋을 텐데 말이죠.
그래서 생겨난 것이 하이라이트입니다. 하이라이트는 삭제하기 전까지 프로필에 계속 표시됩니다. 따라서 하이라이트에 추가하면 스토리로 올린 것이라도 영구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하이라이트를 카테고리, 혹은 폴더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이라이트에 추가’를 누르면 ‘새로 만들기’ 외에 기존에 만들어 놓은 하이라이트에도 추가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 하이라이트를 ‘카페’, ‘밥집’, ‘레시피’ 등등 구분해 놓는 대로 카테고리로 이용할 수 있는 거죠.
‘인스타그램에 블로그 글 주소 링크하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달리 링크를 이용하기 쉽지 않고, 잘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대세라고 할만한 소셜 미디어 서비스인만큼 이걸 통해서도 하루팁닷컴 블로그로 들어오시더군요.
요즘 티스토리도 카카오 화재나 광고 정책 변경 등 문제가 많고, 그런 까닭에 워드프레스 등 다른 길을 알아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함께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