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먹기 싫어도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나이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똑같이 한 살씩 먹게 된다. 그러다 보면 누군가는 내 곁을 떠나게 되고, 나도 언젠가는 떠나게 된다. 아프지 않고 떠날 수 있으면 오죽 좋으련만. 누구나 그런 복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기간과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개 앓다가 떠난다. 아파서 고생하는 본인은 물론이고 지켜보는 … Read more

연어 샐러드 만들기

어제저녁에는 동원에서 나온 항공 직송 생연어로 연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다. 산책길에 들른 노브랜드에서 사 왔는데, 신기하게도 어제는 유난히 더 맛있었다. 상큼하고 풍미 가득한 연어 샐러드. 이상하게 질리지 않아 자주 먹게 된다. 자주 먹는 음식인 만큼 나름의 방식이 있다. 연어 샐러드 맛있는 음식을 자주 먹으려면 3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일단, 재료 조달이나 만드는 방법이 빠르고 쉬워야 … Read more

2022. 12. 눈 내리던 날

2022. 12. 눈 내리던 날.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눈이 내렸다. 온 세상이 갑자기 흑백사진으로 보이는 신기한 현상. 살벌하게 내리는 눈에 외출 포기를 선언했다. 저녁때 운동도 못 갔다. 오늘은 남부지방에 대설주의보라고 한다. 이제 겨울 초입이지만, 이번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리는 것 같다. 눈 많이 오는 해는 풍년이라던데. 보기엔 좋지만 날이 추워 다 얼어붙지는 않을런지. 밖에서 일하는 … Read more

매머드 커피 + 카스테라구마

올해 6월.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준비를 위해 학원에 다니면서 ‘매머드 커피’를 알게 되었다. 처음엔 길거리 입간판에 아메리카노 900원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고 ‘900원짜리 커피가 오죽하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쭉 늘어선 줄을 보고 호기심에 한 번 마셔보니, 이게 웬 일? 맛있었다. ㅎㅎㅎ 아무래도 손님이 많다보니 원두 회전이 빨라 항상 신선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매머드 커피 매머드커피 아메리카노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