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양옥 여의도 주말 점심

피양옥 여의도 주말 점심

피양옥 여의도 주말 점심 / 최고기온 21도를 찍은 토요일 오후. 여의도에서 볼일을 마치고 점심 먹을 장소를 찾았다. 포메인 쌀국수를 먹을까 열빈에서 짬뽕을 먹을까 고민하다 결국 들어간 곳은 피양옥이었다. 커다란 창문에 붙어있던 만둣국과 냉면에 이끌려 들어 갔다.  피양옥 여의도 주말 점심 ‘피양옥이라니, 평양집이라는 뜻일까?’ 이런 생각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신기한 복층구조를 한 가게였는데, 약간 연식이 있어 보이는 곳이었다. 그래도 … Read more

경찰병원역 점심 순천집 전라도 정식

경찰병원역 순천집 전라도 정식

경찰병원역 점심 순천집 전라도 정식 / 가락동에서 볼일을 보고 경찰병원역 근처에서 점심 먹을 곳을 찾았다. 이 근처에는 매주 오지만, 밥 먹을 데가 마땅치 않다. 가격 대비 맛있는 집이 없다. 아니, 그저 내가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맞겠지. 언젠가 순대국 맛있다는 집에 동생들을 데리고 갔다가 망신만 당한 뒤로는 인터넷 후기 글은 믿지 않기로 했다. 그러다 점심을 … Read more

신촌 고삼이 고등어 구이

영하 13도를 기록한 너무나 추웠던 지난 목요일. 무슨 일이었는지 점심때 고등어 구이를 먹자고 신촌 고삼이까지 20분을 걸었다. 두터운 패딩에 달린 후드까지 뒤집어 쓰고, 기모 바지를 꺼내 입고 손은 패딩 소매에서 꺼내지도 않고 뚜벅뚜벅 걸었다. 전날 쌓인 눈이 밟히면서 뽀독뽀독 소리를 냈다. 길 중간중간 빙판이라 미끄러질까 겁났다. 나중에 집에 오니, 얼마나 힘을 주고 걸었던지 등이랑 팔까지 … Read more

금성관 나주곰탕 – 북창동 남대문시장 점심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금성관 나주곰탕은 남대문시장이나 명동 쪽에 볼일이 있을 때면 찾아가는 맛집이다. 금성관 나주곰탕 – 북창동 남대문시장 점심 이제 순대국밥은 저렴하거나 가성비 있는 메뉴에서 빠져야 한다. 보통 순대국밥이 9천 원, 수육국밥이 1만 원이다. 돼지 부속으로 하는 음식이 소고기 곰탕 1만 원에 근접하고 있다.  그에 비해 금성관 나주곰탕은 소고기 수육이 듬뿍 들어가 있는데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