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먹기 싫어도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나이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똑같이 한 살씩 먹게 된다. 그러다 보면 누군가는 내 곁을 떠나게 되고, 나도 언젠가는 떠나게 된다. 아프지 않고 떠날 수 있으면 오죽 좋으련만. 누구나 그런 복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기간과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개 앓다가 떠난다. 아파서 고생하는 본인은 물론이고 지켜보는 … Read more

2022. 12. 눈 내리던 날

2022. 12. 눈 내리던 날.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눈이 내렸다. 온 세상이 갑자기 흑백사진으로 보이는 신기한 현상. 살벌하게 내리는 눈에 외출 포기를 선언했다. 저녁때 운동도 못 갔다. 오늘은 남부지방에 대설주의보라고 한다. 이제 겨울 초입이지만, 이번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리는 것 같다. 눈 많이 오는 해는 풍년이라던데. 보기엔 좋지만 날이 추워 다 얼어붙지는 않을런지. 밖에서 일하는 … Read more